윈텍 최대주주 또 변경...

20년 이상 윈텍에 투자한 이오테크닉스가 지분을 매도한 후, 윈텍의 최대주주는 두 달 안에 두 번이나 변경되었고, 이 과정에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업계에서는 IO테크닉스의 잘못된 매각 대상 선택이 윈텍을 재앙으로 몰아감의 시작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4월 13일에 최대주주가 스페이셜 바이오테크놀로지로 변경된 후, 15일도 채 되지 않아 토이랜드와 한 명의 개인으로 최대주주가 다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인 5월 23일에는 윈텍의 최대주주가 다시 라이트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과거에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상장사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대표적인 유형으로 간주됩니다.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기업은 종종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기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기업은 재정상태가 악화되거나 경영문제로 인한 지정 및 상장폐지 등 투자 리스크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윈텍 일봉(6/27)

 

대주주 변경 이슈 뿐 아니라 최근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

차트도 뉴스도 모두 안좋은 상황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최대주주가 2번 이상 변경된 상장사는 윈텍, 투비소프트, 셀피글로벌, HLB이노베이션 등을 포함해 총 18개 기업이다.

 

이 중 투비소프트, 셀피글로벌, HLB이노베이션의 월봉차트를 살펴보자

투비소프트 월봉

 

현재 거래정지 중 (셀피글로벌 월봉)

 

HLB이노베이션 월봉

 

무슨 이슈가 있어서 오른다 내린다 속단할 수 없지만 위 사례로 보듯.. 

투자에 신중할 필요는 있다.